우리중구는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현재까지 약 13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공간입니다. 그중 한국 근대 모습을 색다르게 알아볼 수 있는 인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한국 근대문학관과 근대건축전시관입니다!
한국 근대문학관
인천 중구 신포로15번길 76
각 나라의 문화를 파악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문학작품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그 시대의 전반적인 분위기부터 예의범절, 풍습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문학은 한 사회와 시대의 저변을 구성하는 문화의 근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국 근대문학관에서는 당시의 중요한 문학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다양한 무료 교육과 행사도 개최되니 우리 근대문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인천 가볼 만한 곳 한국 근대문학관에서는 상설전시실에서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근대 계몽기(1894년~1910년)부터 해방기(1945년~1948년)까지의 한국 근대문학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국 근대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근대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데 앞장서며 웹진 플랫폼, 출판 사업 등에도 힘쓰고 있는 한국 근대문학관! 문학을 재미있게 접해보고 싶다면 한국 근대문학관에 방문해보세요.
근대건축전시관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사실 근대건축전시관의 건물은 일본제18은행으로 사용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해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우리중구 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답니다!
인천 가볼 만한 곳 근대건축전시관은 총 3개의 전시실과 야외시설로 이뤄져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개항 당시 국내외 정세 및 개항 초기의 근대건축물에 대해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제2전시실은 개항 이후 인천의 모습과 각 조계지의 풍경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조계란, 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 한 구역을 말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3전시실을 살펴볼 차례! 현재까지 현존하고 있는 근대건축물과 아쉽게도 소실된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소실된 건축물의 예시로는 존스톤 별장, 영국 영사관, 인천해관 등이 있습니다.
근대건축전시관에서 개항기 인천의 모습과 함께 현존하는 근대건축물과 소실된 근대 건축물들을 만나보세요!
우리중구에서는 이렇게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은데요. 그 밖에도 다양한 전시관·박물관이 있으니 우리중구 개항장 거리로 놀러 오세요!
또한 근대건축전시관의 경우 어린이 관람료가 무료이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행사가 진행되니 참고하여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